(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이 뉴질랜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8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74달러(1.17%) 하락한 0.6236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달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뉴질랜드 보건 당국이 이날 최근 이란에서 돌아온 60대가 코로나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당국은 이는 뉴질랜드 첫 확진자이지만,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환자는 오클랜드시립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뉴질랜드는 이날 이란을 경유하거나 이란에서 온 여행자에 대해서는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달러-엔 환율도 아시아 시장에서 0.84% 하락한 108.915엔 근처에서 거래됐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 장중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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