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주요 은행장들이 긴급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19개 은행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22개의 사원 기관장들은 오는 3일 오후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앞두고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은행권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실적과 함께 금융회사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 계획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소비 진작 계획 역시 논의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거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거나 면제하는 방안 등도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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