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크게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글로벌 시장에 번지면서 IRS 금리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bp 내려 1.205%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11.8bp와 13.3bp 떨어졌고, 7년은 13.8bp 하락했다. 10년은 14.0bp 내린 1.01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는 펀딩 비용이 없기 때문에 현물 등 대비 낙폭이 더 가파른 면이 있다"며 "단기 구간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움직이지 않아 낙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7.5bp 내려 0.460%를 기록했고, 3년은 7.5bp 급락했다. 5년과 7년은 각각 7.0bp씩 떨어졌고 10년도 7.0bp 내려 0.42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6.3bp 올라 마이너스(-) 66.8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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