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서여의도 영업부 폐쇄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 서여의도 영업부를 긴급 방역하고 다음달 1일까지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전날 오후 국민은행 서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하고 이날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영업부에 소속된 일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여의파크점도 함께 방역하고 같은 기간 문을 닫는다.

감염 우려가 있는 소속 직원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지점은 다음달 2일부터 대체 직원을 파견해 업무를 재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금융노사 공동선언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내 지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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