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케빈 워시 전(前)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조만간 조율된 행동을 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시는 28일 CNBC에 출연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장 이번 일요일에 성명을 발표해 시장을 안정시키길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어도 (다음주) 아시아 시장이 시작되기 전인 이번 일요일에 성명이 발표되면, 상황이 어떤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남은 탄약이 많지 않은 만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 일본은행과 중국 인민은행 등과 신속하게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시 전 이사는 연준에 근무할 당시도 2008년 금융위기 때 중앙은행들이 빠르게 금리를 내리지 않은 점을 비판해왔다고 CNBC는 전했다.

워시 전 이사는 전일에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연준이 당장 금리를 내리고 다른 중앙은행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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