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2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상승하며 시장 예상도 웃돌았다.

28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101.0으로, 전월 확정치인 99.8에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인 100.8,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100.9도 상회했다.

2월 기대 지수는 92.1로 전월 확정치인 90.5에서 상승했다.

2월 현재 여건 지수는 114.8로, 전월의 114.4에서 올랐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2.4%를 기록했다. 전월의 2.5%에서 내렸다.

5년 기대 인플레는 전월 2.5%에서 2.3%로 내렸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2월 수치 101.0은 2018년 3월의 경기 확장 최고치의 101.4와 거의 맞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2월 소비자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언급은 8%에 불과했지만, 주가가 급락하는 등 조사 막바지인 이번 주 초에는 20%로 급증했다"며 "코로나19가 미국 사회로 확산한다면 소비자 지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소비자들이 이런 극단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예상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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