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원유 가격을 끌어올릴 만한 장기적 힘을 갖고 있지 않다고 INTL FC스톤이 분석했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TL FC스톤의 마크 베니그노 이사는 "많은 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OPEC은 원유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더 깊은 생산량 감소를 원한다"면서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OPEC이 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응집된 모습을 보이는 것에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든 간에 현재 OPEC에서 응집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또한 수요 감소가 너무 크기 때문에 생산량 감소는 가격을 단기적 이상으로 가격을 끌어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니그노 이사는 "원유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원유를 사며 가격 하락으로 득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8% 하락한 배럴당 43.9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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