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노무라는 중국이 경기지표 악화에도 꺼내놓을 부양책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중국은 지난 2015~2019년의 부동산 부양책과 같은 관행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기관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2.0%로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국 정부가 몇 달 안으로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부양책을 꺼내는 데는 의문이 든다는 게 노무라의 설명이다.

노무라는 "중국은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뒤에는 점진적으로 완화 조치를 줄여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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