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에 85억 위안 투입해 年 20만 대 생산 계획"

"獨 폴크스바겐-SAIC 상하이 합작 공장, 작년 말부터 시험 생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중국 합작사인 FAW 그룹과 중국 북부 도시 톈진에 전기차 합작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일 보도했다.

차이신이 당국 문서를 인용한 바로는 양사가 합쳐서 85억 위안(약 1조4천600억 원)을 투자하는 합작 공장은 한해 20만 대가량의 신에너지차(NEV)를 생산할 예정이다.

차이신은 중국 당국이 NEV 보급 촉진을 위해 현재 생산 쿼터제를 메이커들에게 적용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와 관련해 독일 폴크스바겐이 중국 SAIC 모터와 25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입해 설립한 상하이 공장에서 작년 말부터 전기차를 시험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중국은 당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작년부터 줄이기 시작한 영향으로 지난달 NEV 내수판매가 한 해 전보다 54.4% 줄어든 4만4천 대가량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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