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지난해 4분기 오피스 순영업소득이 전분기 대비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3일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순영업소득은 1㎡당 4만6천800원으로 전분기 3만8천100원보다 22.9% 증가했다.

순영업소득은 오피스의 임대수입과 기타 수입(옥외 광고비 등)을 더한 금액에 오피스의 영업경비(오피스 유지관리비, 재산세, 보험료 등)를 뺀 금액이다.

지난해 4분기 오피스 평균 순영업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6만2천200원을 기록한 서울이었고 경기 4만1천원, 인천 2만4천900원, 부산 1만9천원 등 순이었다.

순영업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1만2천100원을 번 대전이었고 광주 1만3천100원, 대구 1만5천700원, 울산 1만6천900원 등이었다.

서울 안에서 오피스 순영업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대문으로 9만9천300원이었고 광화문 8만9천600원, 을지로 8만2천900원, 강남대로 7만8천400원, 명동 7만6천8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투자수익률도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기업 수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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