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1.3조 투입 여수 묘도 LNG터미널 조성 속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양이 전남 여수시 묘도에 87만4천㎡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허브 터미널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양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의 20만㎘급 LNG 저장탱크와 LNG 터미널을 포함한 시설 전반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양은 2024년까지 총 1조3천억원을 투입해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천t 규모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LNG 저장 및 공급을 넘어 트레이딩이 가능한 개방형 민간 LNG 터미널로 운영된다.

한양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수요처 확보와 인프라 구축, 관련법 개정 등을 위해 정부, 지자체의 협력할 계획이다.

한양은 LNG 사업 진출을 계기로 이미 진출한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 분야 등을 통해 주력사업 구조를 주택개발과 에너지사업 등으로 다각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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