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경북 구미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초유의 위기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후 방역을 진행했으며, 이 부회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업장을 방문했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