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대중공업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5일과 6일 이틀간 울산 현대중공업 사내에서 2차 단체헌혈을 진행한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지역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참여한다.

지난 2월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로 헌혈이 크게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지역 기업체로는 처음으로 3일간 단체헌혈을 했다.

당시 헌혈 신청자가 700여명이 몰렸지만 전원이 참여하지 못하고 260여명만 헌혈을 해 이번에 추가로 추가 실시하게 됐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도 이번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 2월에 헌혈하려고 했지만, 해외출장에서 복귀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이번에 참여했다.

한영석 사장은 "많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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