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회복세가 소득 감소와 실업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가 지난달 14~20일 중국 전역의 1천여명 소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분의 2는 코로나19가 통제되면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42%의 응답자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 3분의 2는 장기 휴가와 기업 활동 차질로 인한 소득 감소와 실업을 우려했다. 특히 소도시 소비자와 호텔·케이터링·농업·건설업 종사자들의 우려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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