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까지 최대 19개 최종 선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6일까지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총 49개 운용사가 신청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리그별로는 3~5개의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던 스케일업성장 일반 분야에 15곳이 지원해 가장 높은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스케일업 성장 대형 벤처캐피탈(VC)과 스케일업 혁신, 루키 분야에도 운용사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산은과 한국성장금융은 4월 말까지 최대 19개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해 2조5천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성장단계의 혁신 벤처와 중소·중견기업, 4차산업혁명 분야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한편, 앞서 진행한 2018~2019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은 5조7천억원이 결성돼 기존 목표였던 4조8천억원 대비 약 19% 초과 달성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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