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계속 폐쇄..발열 검사-마스크 착용 의무화

성명 "리조트 내에서 '사회적 거리' 준수" 당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가 9일부터 부분 재개되는것으로 발표됐다.

차이나데일리 보도로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이날부터 쇼핑몰과 식당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 일부를 재개장했다.

그러나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계속 폐쇄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개장 시간 등이 단축된다면서, 한 예로 디즈니 타운이 9일의 경우 오전 10시(이하 현지 시각)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고 설명했다.

위싱 스타 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입장객은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고 리조트 내 식당에서는 건강 QR 코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리조트 방문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성명에서 "입장객은 리조트 이용 내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와 디즈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월 25일 폐쇄됐다. 리조트 부분 재개는 코로나19 중국 내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 며칠 사이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때를 같이 한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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