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따른 충격이 커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유연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UBS가 전망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코로나 19로 중국의 대외수요가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운송의 부분적인 차질이 커지면서 중국의 수입과 수출에 미치는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 1월과 2월 주요 수입시장의 중국에 대한 출하는 전반적으로 약화했지만 미국에서의 수입은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에 그쳤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때문이라고 UBS는 분석했다.

UBS는 코로나 19가 미치는 충격을 고려할 때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유연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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