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국제유가 폭락으로 올해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 하락할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씨티그룹의 당초 PPI 전망치는 0.5% 하락이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디플레이션 위협이 소비자 물가 상승 리스크를 웃돌 것이라면서 인민은행이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중국 정부가 단기적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경제를 추동하고자 전통적인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2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CPI는 전년동월대비 5.2% 올랐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