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산유량 관련 추가적인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CNBC가 10일 보도했다.

CNBC는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시장 안정을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의 공동 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뉴스가 노박 장관의 이런 발언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이날 노박 장관이 러시아의 주요 석유 기업들과 회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담에서 러시아가 OPEC과 동맹을 지속해야 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약 30년 만에 최대폭인 25%가량 폭락한 이후 이날 오전 현재는 9% 이상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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