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는 "2008년 침체와 유사한 이탈리아의 가파른 경제 성장률 감소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계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당국의 조치 강화 등도 이탈리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씨티는 진단했다.
씨티는 "집에 머물라는 당국의 노력 강화로 수요 둔화 등 부정적인 면을 더욱 키울 것"이라며 "이는 공급에 관한 것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하락 폭을 추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더 제한적인 봉쇄조치와 감염 확산 우려를 볼 때 하락 폭이 당초 추정치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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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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