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주요 보험사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오후 의회를 찾아 부양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와 크루즈 산업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급여세의 인하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상당한 수준의 재정부양책을 이날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 의회에서는 급여세 감세 등 부양책의 통과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보도했다.
CNBC 등 일부 외신은 백악관 내에서도 아직 급여세 인하 등 재정지원책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널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일 급여세를 90일 동안 보류하는 방안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험사들과의 회동에서 보험사들이 코로나19를 검사할 때 코페이를 보류하는 방안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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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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