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언 자문은 10일 CNBC에 "역사적인 급락 이후 주가가 이날 상승세를 보이지만, 아직 바닥을 치지 못했다"며 "매우 변동성이 크지만, 현재로서는 불행히도 하락 추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언 자문은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과거 효과가 있던 저가매수 환경에 최근 몇 년 동안 익숙해져 왔다.
그는 이번 주 증시가 열리기 전에도 지난달 최고치에서 바닥을 찍기 전까지 최대 3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다우와 S&P500, 나스닥은 지난 2월 중순에 나타냈던 사상 최고치에서 19% 정도 하락했다.
핌코의 전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에리언은 이날 반등에도 시장 지형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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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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