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이 유럽발 입국을 금지하는 강경 조치를 도입한 여파로 충격적인 폭락세를 기록했다.

미 국채 가격은 유럽발 미국 입국 금지 조치에 증시가 폭락했지만, 현금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져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트럼프 행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 대응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유동성이 좋은 달러로 몰려들어 큰 폭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이 유럽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초강경 조치를 내놓은 충격파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성명에서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 국가에서의 미국 입국을 30일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외에도 세금 납부 기한 연기 및 중소기업 대출 지원 등의 조치를 내놨지만, 실망감이 우위를 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양책의 핵심으로 관심이 집중된 급여세 감면에 대해 의회에 이를 촉구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확대 등의 조치를 내놨지만, 예금금리를 인하 기대와 달리 동결한 점도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뉴욕 증시에서는 이날도 개장 직후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불안을 노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 이상 폭락하는 등 1987년의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흐름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천억 달러 규모의 3개월물 레포(Repo) 거래를 이날과 다음날 단행하고, 5천억 달러 규모 1개월물 레포도 내일 공급기로 하는 등 다급하게 대응에 나섰다. 이틀간 신규 유동성 투입 규모가 1조5천억 달러에 달한다.

연준 조치에도 시장 불안은 진정되지 않았다.

ECB는 기준 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0.0%, 예금 금리를 마이너스(-) 0.5%로 동결했다. 예금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시장 기대와 어긋났다.

ECB는 새로운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양적완화(QE)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천200억 유로 추가 확대하기로 했지만, 시장 불안을 달래지는 못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2.60포인트(9.99%) 폭락한 21,200.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0.74포인트(9.51%) 추락한 2,480.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750.25포인트(9.43%) 떨어진 7,201.8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987년의 이른바 '블랙 먼데이' 당시 22% 이상 추락한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약세장으로 들어섰다.

증시 거래가 15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도 지난 9일 이후 또다시 발동됐다.

시장은 미국의 유럽발 입국 금지 충격파와 주요 정책 당국의 부양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성명에서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 국가에서의 미국 입국을 30일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도 금지 대상이 된다고 잘못 발언한 이후 트위터를 통해 이 조치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가 양 지역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가 막대할 것이란 공포가 급부상했다.

유럽연합(EU)은 미국 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입국 금지 기간이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인 지원책도 일부 내놨지만, 시장은 실망했다.

그는 중소기업청에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를 위한 기금을 추가로 500억달러 증액하는 안도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영향 받은 일부 개인과 사업체가 이자나 벌금 없이 납세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해 2천억 달러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양책의 핵심으로 관심이 집중된 급여세 감면에 대해서는 "의회가 이를 매우 강력하게 고려하기를 기대한다"고만 밝혔다.

급여세 감면에 대한 정치권의 이견이 여전한 만큼 이 방안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유럽중앙은행(ECB) 조치가 기대에 못 미쳤던 점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증시 불안이 극심해지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또 나섰다.

연준은 3개월물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을 오늘과 내일 각각 5천억 달러 한도로 운영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1개월물 레포도 내일 5천억 달러 공급기로 했다. 이로써 이틀간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추가 투입 규모가 1조5천억 달러에 달한다.

연준은 또 월 600억 달러 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에서 매입 대상 증권도 기존 재정증권에서 다른 만기의 국채 등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연준의 전격적인 조치에 주요 지수는 낙폭을 일시적으로 줄였지만, 재차 반락했다.

부양책 효과가 먹혀들지 않는 셈이다.

한편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 혼선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 중심지 뉴욕은 500명 이상 인원이 모이는 집회 금지령을 내렸다.

미국 프로농구(NBA) 등 프로 스포츠의 시즌 일시 중단 발표도 줄줄이 나왔다.

유명인의 코로나19 발병 소식도 잇따르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0.33%, 금융주가 10.77% 폭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4천 명 줄어든 21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예상치 21만9천 명보다 적었다.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0.1% 하락을 하회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혼란이 지속해서 불안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했다.

엑센셜 웰스 어드바이저의 팀 코트니 최고투자책임자는 "지난밤 우리를 타격하는 매우 많은 일이 동시에 일어났다"면서 "대형 조직과 대규모 경제권이 변화하고 있으며,향후 30일에서 60일 동안의 생활은 그 이전과 매우 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며칠 전과 달리 이제 가계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0.02% 폭등한 75.47로 치솟았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5bp 상승한 0.842%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1bp 내린 0.483%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9.7bp 오른 1.402%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33.3bp에서 이날 35.9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시장은 이날 등락을 거듭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국민 연설 실망에 미 국채수익률은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국채시장의 유동성 우려가 커지며 장 초반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조5천억 달러의 유동성 투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결국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는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공포에 강한 랠리를 보이던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전일에도 뉴욕증시가 폭락했지만, 미 국채 값은 하락했다.

통상 증시가 급락할 때 안전피난처로 국채 값은 오른다.

이를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위험자산 손실을 메우기 위해 투자자들이 국채를 매각해 현금 확보에 내몰리고 있다는 추정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나타난 이런 혼란이 통상적이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주식 상환이나 마진 콜을 처리하기 위해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팔았을 수 있다는 추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제외한 유럽발 미국 입국을 13일부터 30일간 전면 금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급여세 즉시 인하와 대출 프로그램의 500억달러 증액 등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이 기대했던 만큼 강력한 조치를 꺼내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글로벌 증시를 흔들었다. 전일 약세장에 진입한 뉴욕증시는 또다시 폭락했다.

시장 관심이 쏠린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는 시장의 10bp 인하 예상과 달리 예금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그 대신 새로운 장기 대출을 내놨고,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계 공조 기대도 실망감을 줘 독일 국채는 상승했지만, 유럽 주변국 국채는 하락했다.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52bp 급등했다.

ECB 발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해 거의 5년 만에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의 중심에 있는 이탈리아는 유로존 가운데 은행이 가장 취약해 경기 둔화 우려가 특히 크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런 문제를 다루기 위한 다른 도구와 다른 주체가 있다"며 각국의 재정 부양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르디아 에셋 매니지먼트의 세바스탄 갈리 선임 매크로 전략가는 "ECB가 더 마이너스 금리로 가지 않았다는 것은 미국과 EU간 조율이 완벽하게 없었음을 보여준다"며 "ECB가 금리를 마이너스에서 더 내리지 못한다면 분명히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전 세계에서 모든 것이 청산되고 있다"며 "모든 위험시장에서 매도세가 나오고 전 세계가 청산 모드로 들어가면서, 국채시장에도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발표는 기본적으로 국채시장에 유동성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카디안 에셋 매니지먼트의 클리프턴 힐 글로벌 매크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한 기관이 팔고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일환으로 국채를 청산하는 시점이란 점이 시장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케빈 기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국채수익률이 동시에 오르는 것을 볼 때는 국채시장 유동성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다이아몬드 힐 캐피털의 존 맥클레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전에는 기회를 잃을까 두려워했다면, 이제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유동성이 채권시장의 확실한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이하 미국 동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5.32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4.719엔보다 0.605엔(0.58%)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179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729달러보다 0.00938달러(0.83%)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17.76엔을 기록, 전장 118.04엔보다 0.28엔(0.24%)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96% 상승한 97.489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실망감을 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 뚜렷해졌다. 달러는 더 안전통화로 인식되는 엔에는 장 초반 하락했지만, 달러 매수세가 커져 상승 반전했다.

시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해 미국 정부가 공격적인 재정 정책 세부 사항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영국을 제외한 유럽발 미국 입국 금지조치와 급여세 즉시 인하 요청 등에 그쳤다.

뱅크 오브 싱가포르의 모 시옹 심 외환 전략가는 "시장은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며 "입국 금지는 해결책의 일부이고 정부는 공공 보건 조치를 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여전히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백악관이 실망감을 준 만큼 지금 당장 연준의 추가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다음 주 회의에서 제로로 낮출 것이라는 가능성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JP모건의 얀 로이스, 시니 쿤두 장기 전략가들은 "우리가 앞서 추정했던 디플레이션 쇼크가 미국의 제로 금리 영역 진입을 촉발할 것"이라며 "무역 전쟁과 유가 전쟁에 코로나19가 더해져 올해 미국이 공식적인 침체에 진입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반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예금 금리를 동결했다.

자산 매입 확대 등 부양책을 공개했지만, 시장 예상과 달리 금리를 인하하지 않아 유로 하락을 이끌었다.

유로-달러는 금리 동결 발표 직후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이 퍼져 큰 폭 하락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분석가는 "독일의 재정 부양이 아직 임박하지 않아 유로 투자자들에게 이번 ECB 결정은 실망스러웠다"며 "유로는 `ECB 먼지'가 가라앉은 뒤에도 매도세를 보였는데, 이는 독일이 균형 재정을 그렇게 빨리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역사적으로 가장 긴 강세장을 끝낸 뉴욕증시는 이날 10%의 폭락세를 보인다.

유럽증시도 주요국 증시가 10~12% 급락하는 등 패닉 흐름을 나타냈다.

일부에서는 금융시장에서 달러 부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케네스 브룩스 외환 전략가는 "통화간 베이시스 스와프가 확대됐고,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달러 유동성"이라며 "은행과 기업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시장은 다음 단계의 매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분석가는 "유가 폭락으로 금융 시스템에서 달러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며 "원유 업계는 재정·경상수지 손익 분기점보다 낮게 운영해야 해, 자금 지출을 계속하기 위해 보유 달러를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TD 증권은 "외환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충분한 지원이 있는 국가는 보상하고, 그렇지 않으면 벌을 주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운드-달러는 1.64% 급락했다.

영란은행(BOE)의 50bp 금리 인하 영향이지만, 달러 매수세가 온종일 강했던 게 급락의 더 큰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48달러(4.5%) 하락한 31.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30달러 선까지 내렸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과 산유국들의 증산 '치킨게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코로나19 대응책으로 미국이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 각국에서의 입국을 30일간 금지하는 초강력 대책을 내놨다.

극단적인 이동제한 조치가 양측의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가할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다.

이는 원유 수요의 감소 공포를 더욱 자극하는 요인이다. 더욱이 항공 운항 축소는 원유 수요 감소와 직결된다.

산유국의 무분별한 증산 경쟁에 대한 우려도 지속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 능력을 하루평균 1천300 배럴로 늘리겠다고 하는 등 러시아와의 대립이 지속하는 양상이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물밑에서 협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기대도 일각에서는 제기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신호는 없는 상황이다.

사우디는 물밑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보도를 공식적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UAE)도 4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 증산을 선언하는 등 산유국 증산 경쟁이 심화할 조짐이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시장의 공급 우위 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중이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여행 제한 조치의 확대가 유가에 지속해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미국과 유럽 사이 항공 축소로 인한 항공유 수요 감소가 초기 평가상 하루평균 6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