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 뛰어든 삼성물산이 차별화한 고급 디자인을 통해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 이름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명명하고, "래미안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디자인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 가장 먼저 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하면서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뛰어들었고, 대림산업, 호반건설과 경쟁을 벌인다.

삼성물산이 정비 사업 수주전에 참여하는 것은 5년만이다.

삼성물산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래미안 원 펜타스에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 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입구에는 150m에 이르는 문주를 설치하고, 단지 주차장 입구엔 호텔식의 드랍-오프 존을 만든다.

단지 안에는 클라쎄라고 부르는 다섯 개의 프리미엄 정원도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수종과 쿨미스트 기술을 적용하고, 디스커버리 캠핑리조트 운영사와 협업해 30평 규모의 글램핑이 가능한 공간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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