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주식시장이 연이어 폭락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감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KBSTAR 200선물인버스'는 전날보다 6.94% 상승한 10,250원에 거래됐다.

HANARO 200선물 인버스는 전날보다 7.10% 오른 18,260원에, KOSEF200선물 인버스는 6.63% 오른 10,295원에 거래됐다.

코스닥 인버스ETF도 크게 올랐다.

ARIRANG 코스닥150선물인버스도 전날보다 13.72% 오른 16,000원에 거래됐고, KBSTAR 코스닥150선물 인버스는 8.44% 오른 10,08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49% 내린 1,697.00에, 코스닥은 11.52% 내린 498.57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는 9·11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에는 사이드카가, 코스닥시장도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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