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융투자업계의 콜센터 운영 가이드가 시행된다.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은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 지침 및 금융당국 대책을 토대로 '금투업계 콜센터 운영 가이드'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에 따라 상담사 간 1.5m 이격거리 유지, 칸막이 60㎝ 이상 유지 등 콜센터 내 밀집도를 완화한다.

금투업계는 자체 운영 콜센터뿐 아니라 위탁 콜센터 등에서도 대책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안내 멘트, 문자 발송 등 콜센터의 예방조치 시행 상황을 안내하고, 투자자들에게 유선 상담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상 질의응답 채널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한다.

성인모 지원단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으로 인해 전화상담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등 투자자의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넓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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