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은행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비대면 통합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은 동일 회사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연 소득이 2천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으로 급여이체 0.3%포인트(p), 우리카드 이용 0.2%p 등 최대 1.10%p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비대면으로 판매 중이었던 직장인 신용대출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이다.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한도와 금리 확인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실시한다.

대출한도를 조회한 고객과 실제 대출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4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5만원), 영화예매권 2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간편한 프로세스를 통해 출시 일주일 만에 하루 판매 실적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판매채널을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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