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미국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스타벅스가 미국내 매장의 좌석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미 라일리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날 이날 성명을 통해 최소 2주 동안 좌석을 없애 포장판매만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쇼핑몰과 대학 캠퍼스 등 사람들이 밀집할 수 있는 일부 매장을 일시 폐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애틀과 뉴욕 등지의 코로나 19가 전염될 확률이 높은 매장 역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스타벅스는 말했다.

시애틀 다운타운 지역에만 22개 매장이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나 많은 매장을 폐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라일리 대변인은 덧붙였다.

스타벅스 북미 매장은 1만개가 넘는다.

앞으로 2주 동안 아예 일할 수 없거나 업무 시간이 줄어든 스타벅스 직원들은 평상시 근무 시간 만큼의 수당을 받게 된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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