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4분 전거래일 대비 37.85포인트(2.14%) 하락한 1,733.5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5포인트(1.08%) 하락한 518.35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0.00%~0.25%로 100bp 낮췄다.

다만, 미 연준의 추가 통화정책 여력이 제한된 점과 금리 인하로 실질적인 경기 둔화를 막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되돌리지 못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800선을 웃돈 후 1,770선을 두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천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972억원, 4천4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90%, 0.85%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2.30%, 4.82%씩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종이 1.12%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보험업종은 3.41% 내리며 가장 하락폭이 컸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2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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