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16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대화은행(UOB)은 인민은행이 지난 13일 이미 일부 은행의 지준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나 향후 지준율을 추가로 더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UOB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6개월 동안 인민은행이 1년 만기 LPR(대출우대금리)도 천천히 인하할 것으로 말했다.

UOB는 중국 LPR이 오는 20일 4.05%에서 3.95%로 하향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은행이 지난 13일 발표한 일부 은행 지준율 인하 조치로 은행간 시장에 흘러들어간 약 8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LPR 인하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UOB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말에는 LPR이 3.80%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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