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쏘렌토 공개 행사가 온라인 중계로 대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차 발표 일정을 미룰 수 없어 결국 '언택트(untact·비대면)' 발표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17일 신형 쏘렌토 공개 행사를 온라인 론칭 토크쇼 형식으로 열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을 통해 신형 쏘렌토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의 언택트 공개 행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앞서 캐딜락은 국내에 처음 투입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6의 신차 출시 행사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신형 아반떼의 출시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신형 G80의 경우는 공개 방식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검토 중이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