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미국 선물지수가 반등하며 이에 따라 낙폭을 줄이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6분 전 거래일 대비 26.59포인트(1.55%) 하락한 1,688.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포인트(1.13%) 상승한 510.23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공포로 전장 미 증시는 폭락했지만, 선물지수에서 반등하며 국내 증시는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E-미니 나스닥 100과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전장 대비 3.29%, 2.66%씩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637.88까지 하락한 뒤 점차 하락폭을 줄이고, 코스닥지수 또한 장 초반 500선이 깨졌지만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9억원, 4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5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51%, 0.74%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2.09%, 2.58%씩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2.00원 상승한 1,2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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