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에 손병환 부사장 내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손병환 현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단독후보로 내정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손병환 부사장을 단독후보로 정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오는 20일 오전 임추위를 열어 자격검정과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여기서 최종 후보로 선정이 되면 이후 24일 예정된 농협은행 임시 주주총회 때 농협은행장 후보 최종 선임 안건을 올려 은행장을 확정한다.

앞서 농협중앙회장 선출 이후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이 물러나면서 농협금융 이사회는 긴급하게 임추위를 소집해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당초 이대훈 전 행장은 지난해 12월 재연임에 성공해 올해 12월 말까지 행장직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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