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소유 mRNA 백신 공동 시험..포선, 獨사 주식 매입

바이오엔테크, 中 바깥 개발-상용화 권리 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중국 포선 그룹 산하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상용화에서 전략적 동맹을 맺은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17일 바이오엔테크 성명을 인용한 바로는 바이오엔테크는 포선 파마 인터스트리얼과 자사가 개발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중국 내 임상 시험을 공동 실행하기로 했다.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양사 협력이 코로나19 퇴치 백신 개발을 위한 글로법 협업에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엔테크는 포선 파마가 mRNA 백신 중국 상용화도 담당할 것이라면서 포선 마마가 바이오엔테크에 1억3천500만 달러를 먼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바이오엔테크 주식 5천만 달러 매입도 포함된다고 성명은 전했다.

신화는 포선 파마의 바이오엔테크 주식 매입은 당국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양사 합의에 따라 포선 파마는 중국 당국 승인을 받아 mRNA 백신 중국 판매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는 이것도 중국 당국 승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바이오엔테크는 이 백신의 중국 바깥에 개발과 상용화 권리를 갖는 것으로 설명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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