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IBK투자증권이 새 대표이사에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대표이사 후보자 선정을 위해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109명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후보자의 경력과 성과 등을 안팎으로 확인해 대표이사에 적합한 후보를 찾고자 노력했다.

전일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내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상자 면접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서 대표를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과정에는 회사의 핵심 사업 부문인 기업금융(IB) 분야의 전문성과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정책 금융 분야의 사명감이 중요한 평가요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 신영증권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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