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화스와프 등 국제공조 추진해야…금융안정책 병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제당국이 추가적인 금융 안정조치는 물론이고 통화스와프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국제 공조방안을 고안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 경제상황을 두고 IMF 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메르스 사태를 더한 것과 같다고 할 정도다"며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등 미국의 극약처방에도 불구하고 세계에 퍼진 공포심리가 세계 증시를 연일 하한가로 끌어 내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최운열 의원을 중심으로 금융안정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며 "금융재정당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가능한 모든 경제 대응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며 "어제 통과된 추경안을 넘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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