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18일 송파구 잠실캠펴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고 소개하고, 경고한 사업 체계와 신기술 기반 플랫폼을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글로벌 대외사업 확대와 기업 고객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3대 추진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해외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깃팅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강조했다.

이어 "사업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에 대한 투자와 M&A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감사위원 선임, 배당금 승인 등의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10조7천196억원의 매출과 9천90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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