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Sh수협은행이 유튜브 채널을 개편 오픈하고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만들겠다고 18일 밝혔다.

수협은행의 이러한 변화는 유튜브가 기존 미디어 매체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동빈 은행장은 고객들이 유튜브를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 있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해 더 나은 서비스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며 기존의 홍보 마케팅 방식으로는 이러한 금융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행장은 "유튜브를 비롯한 마케팅 채널은 홍보보다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은행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춰 고객가치를 높이는 정보제공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사내공모를 통해 직원을 배치했다. 지난달 6일에는 각 부서와 영업점 내에서 리더로 활동할 디지털 리더스-서포터스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수협은행은 2편의 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공개했다.

새로운 영상은 웹드라마 형식의 '세대공감 프로젝트'와 '버킷리스트'다.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세대 간 소통 문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했으며, 버킷리스트는 수협은행 직원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애를 담은 감성 영상이다.

수협은행은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의 활동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유튜브 채널 내에 유니블루 코너를 마련해 이들을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인플루언서로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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