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은 중국산 수입품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1% 적은 6천734억어치 사들였다. 1986년 이후 가장 가파르게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한국산 수입은 1.6% 증가했다.
노린추킨 연구소의 미나미 다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가 중국 내 제조업 활동을 강타해 일본의 중국산 수입 규모가 자연스레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나미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미국과 유럽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며 "일본이 제품을 만들어도 내다팔 곳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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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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