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용등급 'BBB+'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용평가사 피치가 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치는 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BBB+'로 확인했다.

피치는 태국의 민정 이양 계획에 따른 정치적 여건을 둘러싼 불확실성 지속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여행업계에 미칠 충격을 고려해 등급 전망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BBB+ 신용등급은 태국의 건전한 대외 및 공공 재정이 경제 및 금융 충격을 흡수해줄 것으로 보이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피치는 덧붙였다.

다만 비슷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세계은행 거버넌스 점수가 낮은 것과 낮은 일 인당 소득, 취약한 구조적 여건 등이 강점을 상쇄한다고 피치는 설명했다.

피치는 올해 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낮췄다. 지난해 태국의 성장률은 2.4%였다.

태국의 성장률이 1%로 떨어지면 2014년 이후 최저치가 되는 것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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