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TB투자증권은 18일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자사주 3만5천주를 매수해 총 7만5천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0.11%다.

주요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김형남 상근 감사위원이 7만주를 매수했고, 황준호 그룹전략 부문 대표와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도 각각 1만주씩 매수했다.

경영혁신실장 안태우 전무와 김정수 전무도 각 3만주, 5천주를 매수했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보통주 배당을 결의하고 주주 친화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전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고 주주가치 제고 등 주주 친화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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