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오후 중 미국 S&P 선물지수가 하한선까지 내리면서 이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오후 2시 49분 전 거래일 대비 46.29포인트(2.77%) 하락한 1,626.1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4포인트(2.53%) 하락한 501.6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지수가 일일 하한선까지 내리면서 코스피 지수도 낙폭을 키웠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일일 하한선인 3.7% 내렸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4.44% 하락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업어음(CP)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 정부에서도 1조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 기대가 나타났지만, 투자 심리를 되돌리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천8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474억원, 4천1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22%, 5.72%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0.48%, 1.66%씩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70원 하락한 1,2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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