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앞으로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현대해상과 손잡고 반려동물 보험 상품인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을 1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치료비 보장 중심의 기존 보험 상품과 달리 배상책이면 보장과 장례비 보장이 특화된 상품이다.

반려견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 지원, 반려견 사망 시 장례비 15만원 지급이다.

지자체에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중 만 0세부터 6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 연간 보험료는 1만원(일시납)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GS25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 입력창에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받은 메시지에 따라 고객과 반려견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료를 결제하면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반려동물 상품을 기획해 지속 선보이는 한편 반려동물 복지, 건강 사각지대 상권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상품 공급을 점차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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