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키우며 1,5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장중 1,499.77까지 내린 후 1,5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10분 전거래일 대비 90.38포인트(5.68%) 하락한 1,500.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34포인트(5.22%) 하락한 459.8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1,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09년 7월 24일 1,496.89 이후 약 10년 8개월 만이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지만, 외국인 매도가 강하게 나타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1천416억원, 1천4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천1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71%, 6.43%씩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6.24%, 3.08%씩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0.00원 상승한 1,2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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