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하나생명은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인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했다.

김인석 신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저금리와 저성장 등 현재 보험업계가 부딪힌 현실이 매우 어렵지만, 하나생명의 힘찬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는 한편, 그룹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 개발로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방카슈랑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1963년생인 김인석 대표는 외환은행에 입사해 기업고객부장, KEB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장과 기업사업본부 전무,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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