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해외 게임 매출, 한해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지난해 핀테크 매출 비중 27%로 한해 전보다 4%P↑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지난해 4분기 특히 게임 해외 부문과 핀테크 호조 덕택에 견고한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18일 전한 바로는 텐센트는 지난해 10~12월 분기에 매출이 1천58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25% 증가했다.

분기 수익은 52% 늘어난 21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게임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중에 해외 게임 매출은 지난 4분기 한해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게임 매출 가운데 해외 쪽 비중은 23%로 집계됐다.

텐센트 위챗 기반 모바일 결제도 알리바바 알리페이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텐센트는 지난해 4분기 하루 평균 상용 결제가 10억 위안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월간 액티브 유저는 4분기 기준 8억 명이 넘었으며, 월간 액티브 가맹사는 5천만 곳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핀테크 쪽 비중은 27%로, 그 전해보다 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1% 늘어난 3천772억 위안, 수익은 19% 증가한 933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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