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국유 반도체 메이커 유니속이 50억 위안 규모 차입의 마무리 단계라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18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국유 칭화유니그룹 계열인 유니속의 차입이 반도체 제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국 당국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유니속은 국가 지원을 받는 중국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와 상하이 시 정부 지원을 받는 또 다른 펀드가 각각 25억 위안씩 투자한다고 귀띔했다.

차이신은 유니속이 작년 10월 최대 50억 위안 차입 계획을 밝혔음을 상기시켰다. 이는 유니속 지분의 약 9.09%에 해당한다고 차이신이 집계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유니속 기업 가치는 560억 위안이라고 차이신이 지적했다.

소식통은 차입 후에도 칭화유니그룹이 유니속 최대 주주로 남는다고 말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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