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ㆍ금융정책 수단 총동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발족하고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를 거친 김진표 의원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당을 비상경제체제로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본부장은 김진표 의원이 맡았다. 또 비상경제대책본부 산하에는 금융안정 태스크포스(TF), 외환·거시경제TF, 재정TF, 코로나뉴딜TF 등 6개의 TF를 뒀다.

김진표 본부장은 "세계 경제가 한꺼번에 얼어붙고 동반침체가 우려되는 시점에 잘못 대처하면 2008년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정부가 할 일은 중앙과 지방의 모든 재정수단 및 금융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소비를 늘리고 생산기반을 유지해 경제기반이 무너져내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