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송하린 기자 = KB금융지주가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주요 안건을 무난히 통과시켰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우선 이사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되면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권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2년간이다.

또 KB금융지주의 영업이익 4조4천906억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3조3천118억원의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2천210원의 배당을 받기로 했다.

아울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하기로 한 정관변경도 이뤄졌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오규택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신규선임됐다. 오 사외이사는 공적자금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국민연금 위험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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