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UBS는 경제 전망이 빠르게 나빠지는 것을 고려해 올해 호주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6% 쪼그라든다고 예측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글로벌 사례로 짐작건대 향후 몇 주간 호주 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광범위한 바이러스 억제 조처가 심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192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가파른 GDP 감소다. 실업률이 8.5%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부양에 나선 호주중앙은행(RBA)은 양적 완화(QE)의 하나로 최대 50억호주달러(약 3조6천억원)까지 호주 국채를 사들이겠다고 이날 밝혔다.

JP모건의 샐리 올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RBA가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는 첫 번째 시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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